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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제주도 맛집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 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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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착해서 가장 처음으로 간 식당 '우진해장국'입니다.

제주도에서 사시는 형님께서 '제주도 음식이 이런 거다'란 느낌의 음식과 식당이라고 해서 한번 찾아왔습니다.

위치도 제주공항이랑 가까워서 여행 시작 or 끝에 가기 좋은 식당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고 은근 기다려야 해서... 저희가 기다리는 중 기다리다가 비행기를 못 탈까 봐 포기하고 가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혹시 간다면 어느 정도 기다리는 시간을 생각하고 가야 합니다.

저희는 3시쯤 넘게 가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밑반찬은 아주 심플하게 나옵니다.

젓갈이 하나 있는데... 오징어젓갈 같은데 물이 많아요. 젓가락보단 숟가락이 훨 편했습니다.

고사리 해장국입니다.

비주얼은 좀 별로긴 한데 별미입니다.

국물이 진하고 정말 부드러웠어요.

 

다음은 몸국입니다.

약간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입니다.

다른 블로그 보니까 고추 다진 양념 같은 게 있는데 안 주시더군요.

다진 양념은 직접 달라고 해야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칼칼한 거 좋아하면 좀 더 추가하시면 맛있습니다.

 

 

저는 둘 중에서 고사리육개장이 더 맛있었습니다.

특히 몸국은 어디서 먹어본 맛이란 생각이 드는데... 고사리 육개장은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단 생각이 확실히 드는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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