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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 프로 첫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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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구입하고만 M1 맥북 첫 사용 후기입니다.

 

- 디자인

일단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이쁩니다..!

농담으로 스타벅스 출입증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이쁘고 마음에 듭니다.

다른 분들의 내용을 많이 보니 최근 몇 년 동안 바뀌지 않은 디자인으로 많이들 아쉬워하지만 전 처음 쓰는 입장에서는 아주 예쁘고 알루미늄 바디는 촉감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사자마자 바로 보호필름을 붙였습니다..! 소중한 내 맥북...

 

- USB-C Port 

포트가 USB-C 포트 2개뿐인 건 너무 아쉽습니다...

특히, 충전도 USB-C 포트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건 하나밖에 안됩니다...

물론 충전 + 허브 기능을 가진걸 많은 분들이 사용 중인걸 알지만... 몇몇 뉴스나 기사들을 보면 충전 + 허브를 사용할 경우 메인보드가 죽는다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행이(?) USB-C 포트가 2개이기 때문에 하나를 충전용으로 사용하고 하나를 멀티 허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이전에 구입했던 Lenovo USB-C Hub C111을 사용하고 있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jungmonster.tistory.com/296?category=890530

 

Lenovo USB-C HUB C111

제가 사용하는 Dell XPS 15 9575는 USB-C Type만 있어요. 그래도 예전 USB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떤 제품을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지른 Lenovo USB-C HUB C111입니다. 일단 저는 USB와 HDMI를 지원하는.

jungmonster.tistory.com

- 키보드

전반적인 키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전에 말이 많았던 나비식 키보드를 잠깐 타이핑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너무 별로였고 잔고장도 많았다고 얘길 들었지만 결국 맥북도 나비식을 버렸고 지금 사용 중인 키보드는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까지 사용했던 서피스 북 3의 키감도 좋았지만 맥북 프로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다만 서피스에 비해서 키를 누르는 힘이 약간(?) 더 필요하긴 합니다..!

 

- 터치바

이번 맥북은 CPU가 에어랑 프로 차이가 거이(?) 없기 때문에 제가 두 제품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요소는 노트북 무게, 쿨러, 터치 바 유/무였습니다. 물론 이외에 화면 밝기 등 더 차이는 있지만...

저는 터치 바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에어를 사려고 했다가... 쿨러가 없는걸 너무 아쉬워서 고민하다가 결국 프로를 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 터치 바가 생각보단 괜찮습니다...!

 

물론 아예 맥북을 처음부터 익히면서 단축키랑 다른 것들을 새로 배우기 때문에 적응이 빨랐을 수도 있지만... 현재 사용할 때는 제법 마음에 들어서 괜찮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많이 쓰는 키는 아니기도 하고 화면 밝기나 음향 등을 조절할 때는 기존 방식은 여러 번 눌러야 하지만 터치 바는 한번 누르고 슬라이드를 할 수 있는 게 아주 편했습니다! 또 카톡을 사용 중에는 이모지도 터치 바에서 바로 입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스템 환경 -> 확장 프로그램 -> Touch Bar에서 원하는 메뉴로 바꿀 수 도 있습니다..!

 

- 트랙패드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트랙패드는 엄청 극찬하죠~ 물론 Windows 노트북도 Windows 10이 되면서 터치패드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상 데스크톱도 여러 개를 만들어서 터치패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사실 맥북을 싫어할 때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기능도 많이 있다고 생각했고...

하지만 이번에 맥북의 트랙패드를 사용하고 여러 설정을 해보니... 확실히 편합니다.

 

트랙패드와 함께 Mission Control에서 핫 코너를 함께 사용하면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Touch ID

맥북에는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문으로 잠금해제가 가능합니다. Windows에서는 Hello 기능으로 카메라로 빠르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긴 하지만 저는 생각보다 잘 안 되기도 했고... 디스플레이 부분 각도가 안 맞으면 안 되기도 해서... 좀 아쉬웠었는데 맥북의 지문 인식은 아주 빠르게 돼서 마음에 들어요.

 

이외에도 결재 등 더 다양한 곳에서 별도의 암호 입력 없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보통 지문인식이 잘 안되면 한 손가락을 여러 번 등록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맥북은 한 번만 등록해도 충분히 인식률이 높았습니다!

 

- 정리

결과적으로 현재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맥북을 쓰면 Windows에 최적화되어 있던 여러 앱이나 기능이나 등등이 문제가 많았던 걸로 아는데... 요즘은 오히려 모바일에 최적화가 많이 되다 보니 그런 문제들은 많이 없는 거 같네요..!

다만, 여전히 Windows는 필요하기도 하고... 아직은 x86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는 Windows 데탑이 있기도 하고... 사실 이것도 성능이 나쁘진 않아서... 데탑을 서브로 사용하면서 맥북을 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 Swift를 공부를 진득하게 해 봐야겠네요... 

이참에 갤럭시 탭 S6를 팔고 아이패드로 바꿀까 고민 중입니다.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으니... 둘 조합이면 카페에서 먼가 하기에 아주 충분할 거 같아서요...

적고 나니 진짜 바꿔야 할거 같은 기분이네요...

그래도 아이폰은 쓰기가 싫군요... 언젠가는 쓰려나...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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