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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제주도 맛집 '신라원' 말고기 코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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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오면 꼭 먹으려고 목표로 했던 음식 중 하나인 말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말고기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코스 메뉴가 있는 식당들이 있더군요.

 

그중 동선이 겹치기도 하고 평도 좋은 신라원으로 갔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엄청 많은 싸인들이 벽면을 채우고 있었어요.

 

또한 사장님한테 들었는데 제주도서 진행하는 말고기 인증 식당 중 한 곳이더군요.

제주도 전체에서 인증 받은 식당은 7군데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ㅎㄷㄷ...

 

친구랑 저는 말고기 정식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먼저 한상과 함께 말고기 육회랑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사시미에서 흰 부위는 차돌박이 부분이라고 하셨고, 나머지는 엉치살(?)입니다.

흰 부위는 음... 약간 몰캉몰캉한데... 좀... 신기했습니다.

엉치살은 말고기향(?)이 좀 진한 편이라 제 친구는 거의 못 먹더군요.

전 그냥 먹을만 했는데... 힘줄 부분이 좀 자주 씹히고 질겼어요.

 

육회는 그냥 소고기 육회랑 큰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육회 다음에 구이도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구이는 살코기 부위와 지방을 같이 구워서 깻잎에 싸서 먹습니다.

말고기는 지방이 별로 없어서 일부러 지방을 같이 구워서 먹는 거 같아 보이더군요. 나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음은 갈비찜입니다.

양념 맛이 있어서 나름 맛있어요.

확실히 말고기는 지방이 적고 담백하더군요. 

 

다음은 샤부샤부입니다.

샤부샤부도 나름 나쁘지 않았아요.

 

마무리는 말뼈 진액입니다.

그냥 한약 맛이 나더군요..ㅎ 몸엔 좋겠죠...?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말고기를 또 먹으로 찾아갈지는 모르겠네요... 말고기는 제 취향은 아닌 거 같아요 ㅎㅎ 

하지만 나름 적당한 가격 선에서 말고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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