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을 사용하면서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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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뽐뿌가 와서 갤북5 프로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저는 맥북을 메인으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회사 업무차 M1 Pro 맥북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일상생활에서도 요즘에는 윈도우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해서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래도 가끔 사용할 일이 있긴 하고, 요즘에는 잘 나오기도 하는 거 같아서 일상생활에서는 한번 바꿔 볼까란 고민을 계속하고 있었어요.
과거에는 주로 서피스를 좋아해서 계속 사용했고, 이전 회사에서는 윈도랑 리눅스로 일을 해야 했는데 예전에 WSL2 나오고 리눅스도 잘 되고, 애플 정책도 마음에 안 들어서 맥북은 구입 의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직하면서 맥북을 써야 했고, 이직 시기가 M1 맥북 출시와도 맞물리면서 M1 Pro 맥북을 사용했는데...
사실 매우 매우 쾌적했습니다... 가끔 윈도우가 필요한 시기에 불편한데 없었던 건 아니지만..
업무상 일할 때는 확실히 빠르고 편한 게 느껴지더군요.(물론 회사에서 첫 M1 사용 자였어서, 초기 셋팅할 때 M1 호환성 문제가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해소되더군요)
하지면 애플의 가격 정책이... 여전히 저에게는 사악하다고 느껴졌고, 그래서 휴대폰도 여전히 갤럭시를 사용 중이다 보니... 항상 갤북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윈도우에서 개발을 할 필요성도 있어서 급 갤북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설날 행사도 하고 있어서 Utra7에 Ram 32G를 고르고 SSD도 512GB를 추가해서 1T로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 후 퀵으로 받아서 개봉을 했습니다.
구성품은 본품이랑 충전기, 케이블로 깔끔합니다.
하지만 전 어치파 멀티 허브 충전기가 있어서 기본 충전기와 케이블은 그대로 동봉하고 쓰지 않습니다.
외간은 확실히 깔끔하고 이쁩니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맥북도 이쁘고 갤북도 이쁘네요. 다만 무게는 맥북보다 가벼워서 좋았어요.
개발자에게는 키감도 중요하죠.
갤북도 나쁘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맥북보다는 좀 더 깊게 들어간다고 해야 할지... 맥북보다는 타건에 힘이 좀 더 들어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키감이 나쁘지는 않은데... 타이핑이 많으면 좀 더 피곤한듯해요.
하지만 사실 그거보단 단축키가 달라서... 제가 힘드네요.. 😂
장점
- 윈도우 OS
아무래도 업무적으로 주변에서는 맥을 많이 사용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무엇인가 보내거나 설명할 때는 윈도우를 알아 하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이럴 때는 확실히 좀 더 편하긴 합니다.
- 반사방지 코팅 디스플레이
확실히 디스플레이에 반사방지 코딩이 되어 있어서 빛 반사가 적어요. 어느 각도에서도 잘 보이고 좋습니다.
야외에서 사용할 때도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 휴대폰과 연결
갤럭시 사용자로서는 휴대폰과 연결 기능앱은 확실히 편리하기 합니다.
사진 찍은 것도 바로바로 확인가능해서 블로그에 글 쓸 때, 맥에서는 따로 옮기기 위해 작업을 해야 했지만, 그런 번거로움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또 핸드폰 앱을 직접 바로 실행할 수 있는데... 사실 이건 별로 쓰진 않을 거 같네요.
단점
- 소소한 오류들...
아직 사용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소소한 오류들이 있었습니다. 이건 윈도우 오류인지, 갤북 오류 인지, 앱을 만든 업체의 오류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근데 또 사실 이렇게 명확히 알기 어려운 게 윈도우의 단점일 수도 있죠...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맥에 비하면 시원시원한데 끊어짐이 있어요...ㅠ
그리고 저는 구입 후 초기 설정을 좀 하다가 아예 OS 포맷을 했습니다.(단 OS 업데이트는 다 완료하고, BIOS 업데이트도 완료 후 했습니다.) 구입할 때 SSD 업글을 위해서 업체어서 개봉했던 게 있어서 찝찝하기도 하고, OS 업데이트를 하면서 이것저것 설치되는 거랑, 간만에 윈도우 초기 셋팅을 하다 보니 이것저것 설치하면서... 그냥 다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초기화를 했습니다.
- 카톡 배율 오류
저는 한 번에 많은 분량을 보기 위해서 150프로 배율을 사용 중인데(권장 200%) 그럼 글씨가 또 너무 작아지더군요. 그래서 카톡 설정에서 다시 배율 조절을 했는데, 이게 카카오를 다시 시작하면 초기화가 되더군요...
그리고 먼가 글자도 잘 안 보이는 듯했습니다.
- 터치패드 오류
이건 맥북 기준으로 오류 이긴 한데... 맥북은 터치패드가 물리적으로 눌리는 게 아니라 햅틱을 통해 하는 건데 이게 적응하니까 은근 편했어요. 근데 아직 윈도우는 물리적으로 눌러야 하는 건지 갤북이 이런 건지 불편하긴 했습니다. 그냥 클릭하려고 했는데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누른 효과가 나오더군요... ㅠ
- 엣지 마우스 포인트 사라짐(크롬 브라우저) & 영상 끊김
윈도우에서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데 자꾸 마우스 포인트가 안 보이는 현상이 발생해서 매우 매우 불편했습니다. 이건 찾아보니 설정에서 사용 가능한 경우 그래픽 가속 사용 기능을 꺼야 한다고 되어 있더군요. 끄고 나니 괜찮아지긴 했지만 애초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게 문제죠... 게다가 크로미움기반 브라우저는 다 이렇게 같은데 적어도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엣지에서는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지... 그리고 가끔 영상이 나오다가 끊김 현상도 발생하더군요..ㅠ
아직 하드 하게 쓰진 않고 있어서 좀 더 써봐야겠지만... 갤북이 하드웨어적으로 나쁘진 않습니다. 성능은 좀 더 써봐야겠지만.. 가격을 맥북이랑 비교해서 생각 했을 때, 적당히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하지만 윈도우의 소소한 오류들은 수정이 되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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