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장고항 - 실치회, 4월에만 먹을 수 있는 회

 

 

 

지금 시즌에만 먹을 수 있다는 실치회를 먹으러 장고항을 다녀왔습니다.

장고항 당진시 수산물유통센터 내부에 다양한 식당에서 실치회와 다양한 해산물을 팔고 있었고, 저는 장고항수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보통 1kg에 4만 원으로 공통으로 판매되고 있더군요. 다만 둘이 먹기에는 1kg은 너무 많고, 다른 가게에서는 꼴뚜기랑 같이 회로 주신다고 했는데, 장고항 수산에서는 실치회 0.5kg랑 도다리회 0.5kg 해서 4만 5천 원에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여기로 했습니다.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니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아주 심플한데, 새우는 생새우였는지 아직 살아있는 새우가 있었고, 꼴뚜기? 같은 것을 삶은 걸 같이 주셨습니다.

가볍게 먹고 있으니, 실치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0.5kg인데도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실치회는 무침회 처럼 먹는데 새콤달콤 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실치만 살짝 먹어 봤는데, 큰 맛은 없는데 살짝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이어서 도다리회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먹으니까 둘이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실치회는 계속 먹다보니 살짝 느끼했어요. 나름 맛있었지만 자주 먹진 않을 거 같네요...ㅎ

도다리 회는 엄청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