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 맛집] 남영돈, 서울 3대 고기집

연말 모임으로 남영돈을 다녀왔습니다.

 

무려 3시간을 기다려서 먹었네요...

또 정말 추운 날씨라 식당 앞에 있는 숯 난로(?)에서 적당히 추위를 피하다가 겨우 들어갔네요..

 

메뉴는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오래 기다려서 겨우 들어가서 일단 고기는 다 시켜 봤어요!

 

처음 자리받아서 들어가면 기본 상차림은 되어 있어요.

그리고 고기 주문하면 숯불을 가져다줍니다.

여기는 특히 숯이 엄청 좋아 보였어요.

 

처음에는 삼겹살 목살을 시켰는데, 오래 기다린 만큼 고기 품질은 좋았어요.

그리고 고기는 다 구워주니까 매우 편했어요

 

 

삼겹살, 목살을 좀 먹고 난 뒤 항정살이랑 가브리살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냉쫄면도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전반적으로 맛있는 식당이었어요.

다만 3시간까지 기다리는 건... 너무 힘들더군요...

미리 잡고 카페에서 있으면 되긴 하는데... 그것도 3 시간은 길었어요.

 

사실 고기가 그냥 맛있는 거보단 숯향이 좋아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1시간 이내라면 충분히 가서 또 먹을 거 같아요!